패치9로 인해 시간 증폭이나 여왕의 알까기 기술들이, 본진으로 화면을 옮겨서 직접 대상을 지정해야하도록 바뀌었는데이것은 버그가 아닌 의도된 것이라고 합니다. 바뀔 가능성은 현재 없다고 하네요.
오늘은 간략하면서도 유용한 저그팁을 하나 알려드릴까 합니다.
스타1에서와는 다르게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모든 건물이나, 유닛을 부대지정할수 있습니다.
물론 스타1에서도 부대지정은 가능했지만 스타2에서는 이 기능이 훨씬 강화되어서 스타1에서 한번에 하나의 건물만 부대지정 가능하던것이 스타2에와서는 여러개의 건물을 하나의 부대로 지정할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하나더 건물과 유닛을 섞어서도 하나의 부대로 지정할수가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여 저그의 부화장(해처리)과 여왕의 부대지정 활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그의 여왕에게는 저그유저라면 빼놓을수 없는 유용한 스킬이 있습니다.
저그가 유닛을 폭발적으로 늘리는데 아주 큰 기여를 하는 스킬입니다. 저그의 밥줄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죠.
일반적이라면 이 스킬을 여왕을 선택한후 애벌래생성스킬의 단축키인 'r'을 누르고 다시 부화장를 선택하면 스킬이 써지죠. 하지만 이렇게 하면 상당히 번거롭게 됩니다. 부화장과 여왕이 2~3군데 이상이라면 생각만으로도 상당히 번거롭죠.
하지만 서두에 언급한 강화된 부대지정기능을 응용하면 상당히 편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방법을 알아볼까요.
우선 부화장과 퀸이 둘 이라는 가정하에 해보겠습니다.
여왕두기와 해처리두개를 하나의 부대로 묶어줍니다. 부대번호(단축키번호)는 손에 익숙한데로 하시면 됩니다.

부화장과 여왕을 같이 묶어서 한번호에 부대지정하면 위그림과 같이 됩니다. 이 상태에서 그냥 애벌래생성의 단축키인 'r'을 눌러서 부화장에다가 찍어주시면 끝! 일일이 부화장이 있는곳으로 화면이동할 필요없이 그냥 이렇게만 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여왕두마리에 부화장 두개인데 그냥 각 해처리에 한번씩 쓰시면 여왕이 알아서 근처에 있는(가까운) 부화장에 스킬을 시전합니다.
다만 이상태에서는 유닛생산이 안됩니다^^; 여왕이 같이 선택되어있기 때문이죠. 해결방법은 이상태에서 탭키를 눌러 생산하시는 방법과 따로 부화장두개만 부대지정해서 생산하는 방법의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후자의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단축키 하나를 잡아먹긴 하지만 탭을 눌러서 생산하는것 보다 훨씬 편하거든요^^
요약해드리자면
부화장과 여왕을 우선 하나의번호로 지정한다(1로 지정했다고 가정)
'1' 을 누르고 애벌래생성의 단축키인 'r'을 누른다음 상태창에 나와있는 부화장에 클릭해준다.
따로 부화장만 단축키 '2'로 지정해서 생산과 집결지(렐리포인트)를 설정한다.
상당히 간단한 팁인데 의외로 리플레이 파일 보다보면 이렇게 하시는분은 많지 않더군요.
trackback from: Dimension의 생각
답글삭제스타2, 저그팁 부화장(해처리)와 여왕의 부대지정방법 오늘은 간략하면서도 유용한 저그팁을 하나 알려드릴까 합니다. 스타1에서와는 다르게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모든 건물이나, 유닛을 부대지정할수 있습니다. 물론 스타1에서도 부대지정은 가능했지만 스타2에서는 이 기능이..
4월24일 본문내용에 추가합니다.
답글삭제현재 패치버전9 에서 본문과 같이 방식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공식패치노트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잠수함패치라고 하는군요.
북미포럼에서 관리자의 답변은 버그가 아닌 의도된것이라고 합니다.